[FETV=장민선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에 공급한 서버용 D램에서 불량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23% 내린 4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아마존에 공급한 제품은 1세대 10나노미터(㎚) 후반급 D램이며, 아마존이 품질 불량을 이유로 리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1분기 어닝쇼크' 예고 공시를 낸 것도 아마존의 리콜 요구가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일각에선 아마존이 삼성전자에 리콜을 요구한 금액이 8조원에 달한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