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우성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28일 제52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업목적 추가와 액면분할 등 정관 변경, 사내이사 선임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일부변경의건(액면분할의건 등) ▲이사 선임의 건(신동빈 사내이사 선임의 건, 김태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김종용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복실 사외이사 선임의 건, 한보형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김종용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복실 감사위원 선임의 건, 한보형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지급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년 임기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태환 롯데아사히주류 대표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종용 전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한보형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 교수가 선임됐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창사 후 처음으로 10대 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는 79만9346주에서 799만3460주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는 7만7531주에서 77만5310주로 각각 늘어났다.
장난감 및 취미, 오락용품 도매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사업목적에 추가되면서 장난감과 음료의 묶음 판매나 자체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 등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