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한세실업이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실업은 전 거래일보다 3.97% 오른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만8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 간 저가 수주 경쟁이 완화되면서 한세실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했고 올해 1, 2분기 두 자릿수 수주 증가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천1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