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LS전선 아시아는 베트남 업체 LS비나가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총 5000만 달러(약 563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LS비나가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룹과 계약해 2년간 베트남 지역에 중·저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해당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의 약 14% 규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케이블 시장 1위 업체로, 지난해에는 중압 케이블과 버스덕트 투자를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케이블의 도체로 쓰이는 구리 선재의 생산 설비를 4배 이상 확충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케이블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