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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넷마블문화재단, 게임 업계 최초 장애인 선수단 창단

조정 국가대표 출신 등 7명으로 구성

 

[FETV=김수민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 업계 최초로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4일 넷마블 본사에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단식은 넷마블장애인선수단 7명을 비롯해 박은수 서울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게임업계 최초의 장애인 선수단인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국가대표를 지낸 강이성, 최범서, 선진, 김보은 선수를 비롯해 지난 2018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효신, 이승주, 한은지 선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넷마블문화재단 소속 선수로서 전국장애인체전 및 세계선수권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 참여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날 창단식과 함께 넷마블-넷마블문화재단-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3자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향후 3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장애 체육인을 육성하기 위한 자원 교류 및 정보 공유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 기업으로서 지닌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2008)’, ‘어깨동무문고(2014)’ 등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 등을 위해 많은 힘을 쏟아 왔다.

 

서장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창단사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이 그간 진행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하고,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장원 대표는 “조정 종목의 경우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면서도 후원 등의 문제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창단과 더불어 적극적인 지원에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