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항공·물류


'직원만족경영' 가속패달 밟는 대한항공 조원태

임직원 자녀에 '입학 축하' 카드 선물
문구용품 및 리듬악기세트선물 임직원 호응 얻어
지속적으로 임직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 전달 계획
‘글로벌 매너스쿨’, ‘입시설명회’ 등 가족친화적 행사 풍성

[FETV=최남주 기자]  “대한항공이 새출발을 앞둔 새싹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가족친화적 경영을 위해 임직원 자녀 챙기에 발벗고 나섰다. '땅콩회황' 이후 잇따른 오너 리스크 사태로 침체된 대한항공의 내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조 사장이 다채로운 직원만족경영 카드를 뽑아들고 있다. 이번에 조 사장이 직접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입합 축하 인사말 카드와 함께 선물 등을 보내는 것도 이같은 직원만족경영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722명에게 축하카드와 함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물세트는 크레파스, 색연필 등 공통 문구용품에, 연필깎이 종합세트 혹은 리듬악기 종합세트를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하여 임직원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 사장은 인사말 축하 카드를 통해 임직원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항공은 올해뿐 아니라 앞으로도 임직원 자녀에게 입학 축하 선물을 전달하여 임직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최근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올바른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을 배우고 실습해 보는 ‘글로벌 매너 스쿨’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또 입시를 앞둔 자녀들과 함께하는 ‘입시 설명회’, 회사 주요 시설을 견학하는 ‘한진탐방대’, 비행기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날려보는 ‘주니어 공학 교실’등의 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인력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자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직원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향후 신바람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임직원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가족친화적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