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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오늘의 비즈 브리핑] 삼성, ‘갤럭시 폴드’ 공개,.. 넥슨 매각 초읽기 등

[FETV=김현호 기자]  ◆ 삼성 ‘갤럭시 폴드’, “마침내 베일 벗었다”…가격·스펙은?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를 전격 공개했다. 미국에서 4월 26일부터 출시 예정이며, 출고가는 1980달러(약 220만원)다. 갤럭시 폴드는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멀티 태스킹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모바일 경험과 가능성을 제시한다. 접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한 손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폴드는 고사양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일반 PC처럼 강력한 12GB 램을 탑재했다. 또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무선 배터리 공유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위원장 "브렉시트, 국내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금융감독원은 지난 20일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시장과 2, 3월 발생 가능한 대외 주요 잠재 리스크를 점검하였으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진행상황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금감원은 영국이 아무런 합의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가 발생하더라도 국내 금융사의 영국 익스포져(위험노출액)와 영국 투자자의 국내 상장사 투자 규모 등에 비춰 국내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 넥슨 매각 ‘초읽기’…예비입찰 오늘 진행

국내 1위 게임업체인 넥슨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 대해 윤곽이 곧 나올 전망이다. 공식적으로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곳은 넷마블이 유일하다. 업계에선 넥슨이 상장된 일본 증시의 공개 매수 조항을 고려하면 최대 13조원의 인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당국은 상장사의 최대주주나 주요 주주가 바뀔 때 소액 주주의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33% 이상의 상장사 지분을 취득하는 주주는 공개 매수를 거쳐 매각에 반대하는 주주 지분을 매입하도록 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넥슨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은 지금까지 넷마블이 유일하다. 넷마블은 직접 밝히지 않았으나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텐센트가 포함된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에 참여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자금 동원 방법과 M&A 형식에 대해서는 변수가 많다. 우선 넷마블이 동원할 수 있는 현금, 자사주, 엔씨소프트 지분 8.9% 등을 다 활용해도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이 3조원 수준이다. 넷마블이 차입금을 조달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넥슨을 연결 자회사로 반영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 서울시, “환경개선분담금 한번에 내면 10% 할인”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혼소송 중인 남편으로부터 폭행 등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양측의 분쟁이 형사소송으로까지 번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45) 씨는 전날 서울 수서경찰서에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 상 아동학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고소했다.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아내의 폭언·폭행을 주된 이혼 청구 사유로 들어 이혼소송을 제기한 박씨가, 이에 더해 처벌까지 요구한 것이다. 박 씨는 조 전 부사장의 폭언·폭행으로 고통받았으며, 2014년 12월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폭행 빈도가 높아져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주장해왔다. 두 사람은 2017년 5월부터 별거중이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고' 긴급 입장문 살펴보니

지난 2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근무하던 50대 외주업체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를 정비하던 중 벨트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현대제철은 오는 21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유감을 표했다. 현대제출은 입장문에서 "현대제철은 유가족들의 슬픔과 고통에 깊은 위로를 드리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추후에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대책 마련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