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15일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6포인트(-1.34%) 내린 2196.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785억과 426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971억을 순매수 했다.
금일 시장에서 하락종목은 549개, 상승종목은 273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01%), 통신업(-1.06%), 금융업(-1.0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섬유의복업(+1.14%), 비금속광물업(+0.0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05% 내린 4만 605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동일방직(-9.72%), 성문전자우(-8.29%), 유니온(-7.38%)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중공업홀딩스(+20.94%), F&F(+11.55%), 잇츠한불(+10.28%)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은 740선을 내줬다. 같은 날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49%) 내린 738.66포인트로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