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자


삼성전자, CES서 더프레임·세리프TV 신제품 공개

 

[FETV=정해균 기자] 삼성전자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Q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등 TV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그림·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아트 모드'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일상 공간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의 색감을 조정해 주는 조도센서와 캔버스의 질감을 살린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다.

 

2019년형 더 프레임은 Q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처음으로 탑재해 뛰어난 명암비와 더욱 깊고 풍부해진 블랙 표현 등을 통해 완벽한 예술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또 신제품에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도 적용돼 넷플릭스나 유튜브TV, 훌루 등 방송 플랫폼과 연동되는 것은 물론 음성명령만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세리프 TV'는 세계적인 가구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세리프 TV는 심미적 요소에 중점을 둔 제품이다. 어떠한 환경에서든 자연스럽게 공간과 조화되도록 디자인돼 제품 자체가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가 된다.

 

세리프 TV 신제품에는 TV가 꺼졌을 때 생활정보나 사진 등을 보여주는 ‘매직스크린’ 기능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부훌렉 형제가 직접 디자인한 20여개의 특화 매직스크린 모드인 '부훌렉 팔레트'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대형 TV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24~40형에서 43·49·55형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는 가구 전문점과 백화점 중심으로 '세리프 TV'를 판매했으나 내년부터는 일반 가전 매장으로 유통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과거 TV는 화질·성능 등 기술적 측면이 강조돼 왔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일상 공간에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더욱 새로워진 신제품을 통해 TV 이상의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