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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롯데건설, 인니 리아우 발전 플랜트 착공

2282억 규모 오는 2021년 5월 준공 예정

[FETV=최남주 기자]  롯데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리아우 인근에 발전 프랜트 건설 공사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공사비 2282억원 규모다. 준공은 오는 2021년 5월경이다.

 

이번 리아우 프랜트 건설 공사는 인도네시아 민간에너지 기업과 태국 전력회사가 공동 출자해 만든 합작법인 MRPR의 GFPP 사업이다. GFPP는 인도네시아 전력청이 발주한 민자발전 사업이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해 4월 MRPR의 최종 EPC(설계·구매,·시공) 시행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지난 8월 EPC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 구매, 시공의 업무를 맡았다. 롯데건설은 이번 리아우 프로젝트 수행으로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발전설계에 대한 기술력 및 경쟁력을 입증받겠다는 각오다.

 

인도네시아 리아우 지역은 500MW(메가와트)의 전력이 요구되지만 300MW 정도의 전력만 자체 생산하는 전력 낙후지역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리아우 지역내 전력 수요 해결은 물론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롯데건설 측은 기대하고 있다.

 

리아우 프로젝트는 롯데건설이 이달 준공을 앞둔 그라티 가스복합화력(500MW급)사업에 이은 두 번째 발전 플랜트 사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가파른 경제성장을 거듭하며 동남아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 지역은 성장 잠재력이 월등한 곳인 만큼 향후 발전 프로젝트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