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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스마트폰 블루라이트, 수면방해 원인 맞다"

블루라이트 차단하는 케미 퍼펙트UV 안경렌즈 등 관심

[FETV=최남주 기자] 스마트폰 컴퓨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청색광이 수면을 방해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미국 소크연구소 연구진은 수면을 조절하는 눈의 망막세포가 밤늦게까지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생체 리듬이 교란돼 잠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컴퓨터 스마트폰 LED 등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가 인지장애, 대사증후군 등 건강 이상을 유발한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망막세포를 통해 수면 간섭 경로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국제 연구 결과가 알려짐에 따라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안경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중 안경점엔 케미렌즈의 ‘퍼펙트UV 안경렌즈’ 등 블루라이트 차단 성능이 있는 기능성 안경렌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는 코팅차단이나 렌즈에서 직접 흡수하는 방식을 이용해 380~500 나노미터(nm)의 블루라이트가 눈에 들어오는 것을 30%이상 막아주는 기능으로 개발된 렌즈이다.

 

안경업계 한 관계자는 “수면방해 등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인체 건강에 해롭다는 지적이 과학적 사실로 입증됐다”며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블루라이트에 대한 경각심 고조와 함께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를 갖춘 기능성 안경렌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는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