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KT가 지난 24일 발생한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한 보상 방안을 29일 추가로 발표했다.

우선 피해를 입은 유선 가입자 고객을 대상으로, KT는 1차에 공지했던 1개월 요금감면보다 2~5개월 확대된 감면방안을 내놨다.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 고객은 총 3개월의 이용요금을 감면한다.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은 총 6개월에 해당하는 이용요금을 감면한다.

KT는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도 확장할 계획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신촌지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고객센터 8층)으로 이전, 확대 운영한다. 또 29일 중으로 지역별 3개 주요 거점(은평, 서대문, 신촌지사)에 헬프데스크 설치 운영 예정이다.

헬프데스크는 동케이블 복구 지원에 따른 LTE 라우터 지원, 일반전화 à 무선 착신전환 서비스(패스콜) 신청업무를 담당한다. 무료전화 상담으로 진행되며 용산 080-390-1111, 은평 080-360-1111, 신촌 080-380-1111, 서대문 080-370-1111의 번호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 28일까지 총 477명의 고객에게 모바일 라우터(카드결제 지원용)를 지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