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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쌍용차, 수출선 다변화 본격화…중남미서 ‘렉스턴 스포츠’ 론칭

파라과이 모터쇼 참가…주력모델에 신규 투입·글로벌 판매 강화

[FETV=송현섭 기자]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를 중남미시장에 잇달아 론칭하면서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10월 에콰도르 모터쇼(Auto Mundo), 11월 파라과이 모터쇼(CADAM Motor Show)에서 티볼리·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선보였다.

 

쌍용차는 앞서 9월 칠로에 섬(Chiloe Island)에서 열린 칠레 론칭행사를 통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모두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현지에 공개했다.

 

또한 쌍용차는 내달 호주에 직영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에 렉스턴 스포츠를 비롯한 주력 모델을 론칭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수출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올 1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후계모델로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뒤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며 티볼리·G4 렉스턴과 함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올초 렉스턴 스포츠 출시이후 2·3분기 유럽, 4분기 중남미를 비롯해 수출시장을 넓히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모델의 지속적인 론칭과 신규라인 투입을 통해 SUV 명가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