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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물류


현대상선 임직원, 소외계층에 온정…‘사랑의 김장 나눔’에 동참

‘급여 끝전 모으기’ 통해 비용 마련…국적선사로 사회공헌 책임 다해

[FETV=송현섭 기자] 현대상선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강서구 외발산동 수협직판장에서 열렸고 참여한 임직원 자원봉사자는 30여명에 달했다. 비용은 현대상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담근 김장 김치는 약 150포기(300kg)로 양천구의 소외계층 50가구에 전달됐다. 봉사에 나선 장소영 컨테이너항로기획팀 사원은 “배추 등 재료값이 많이 올라 경제적 부담이 됐을 텐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국적 원양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소외계층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와 굿네이버스 구호물품 운송 후원, 사랑의 바자회 등에 동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