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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김영찬 골프존뉴딘 회장,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인물 5위

‘2018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사’ 선정 등 2관왕
그렉 노먼과 함께 ‘2018 아시아 태평양 명예의 전당’ 헌액

[FETV=최남주 기자]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겹경사를 맞았다.

 

㈜골프존은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의 2018년 11ㆍ12월호에서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아시아태평양골프그룹으로부터 ‘2018 아시아 태평양 명예의 전당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2018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사’로 선정되는 등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 회장이 설립한 골프존이 올해 '레드베터 골프아카데미(LGA)’와 거리측정기 제조사 ‘데카시스템(현재 골프존데카)’ 등을 연달아 인수하면서 위상을 크게 높였다고 골프아이엔씨 측은 평가했다.  

 

데카시스템의 경우 전세계 골프장 6만개의 실측데이터와 거리측정기 기술력을 골프장 운영 사업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태평양골프그룹 측은 “김 회장이 2000년 골프존을 설립 후 불과 약 20여 년 만에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4만여 명 이상의 골프 업계 종사자 수를 확충하고 수백만 달러 이상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스크린골프를 통해 청년 골퍼 층을 확대하고 골프가 전 세대의 사교와 여가 생활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 골프 산업 및 골프 대중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수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김영찬 회장이 수상한 ‘2018 아시아 태평양 명예의 전당 어워드’의 경우 호주 출신의 전설적인 골프선수 그렉 노먼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국내외 골프 산업 발전과 골프 대중화를 위해 애썼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골프존의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골프 산업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프아이엔씨는 골프다이제스트, 골프매거진과 함께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로 꼽힌다. 1998년부터 골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골프그룹은 1998년 창설됐으며, 아시아골프, 아시아클럽비즈니스 등의 온∙오프라인 잡지를 발행하고 아시아골프 TV,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는 등 아시아 골프계 종사자와 기업을 위해 30년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골프존은 2017년 기준 약 250만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5500만 명의 라운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국내 프로 골퍼들이 참가하는 시뮬레이션 프로 골프 투어인 GTOUR와 WGTOUR를 개최하고 있다.

 

골프존은 또 하루평균 350개 이상의 아마추어 경기인 GLF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골프 문화를 적극 전파하며 글로벌 골프문화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