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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보령제약,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투베로’ 선정

투베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고정 용량 복합제
한 알로 치료효과↑, 환자 복약순응도 개선, 경제성↑

 

[FETV=임재완 기자] 보령제약은 카나브가 ‘201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후, 두 번째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투베로가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 역할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보령중앙연구소는 지난 2013년부터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고혈압 신약 카나브와 로수바스타틴을 이용한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투베로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하며 성공적 개발을 완료했다.

 

투베로는 고혈압치료제 중 피마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고정용량복합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질병을 동반한 환자들이 투베로 한 알만으로도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 복약순응도 개선과 경제성을 갖췄다.

 

투베로는 허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에서 기저시점 대비 수축기 혈압 0.5mmHg 강하효과를 보였고, LDL 콜레스테롤은 52.4% 감소효과를 보였다.

 

발매 후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주목 받는 투베로는 2016년 9월 중남미 25개 국가에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9월에 동남아 13개국에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해 대한민국 신약 개발기술 위상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