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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한국부동산마케팅協 출범...분양대행사 ‘권익보호’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분양대행사 37개사 참여
이윤상 유성 회장 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

[FETV=최남주 기자]  분양대행사의 권익보호 단체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가 출범했다. 협회 초대 회장엔 이윤상 유성 회장이 맡았다.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이날 이윤상 유성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감사엔 임민섭 상림디엠텍 대표, 김선관 삼일산업 대표 등이 뽑혔다.

 

또 장영호 CLK 대표, 심현태 엠비앤홀딩스 대표, 황근호 미래인 대표, 최창욱 건물과사람들 대표, 김민욱 유앤아이 대표, 조규범 세원미 대표, 고승일 니소스 대표, 이월무 미드미 대표, 조정훈 원포올 대표 등이 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또 발기인 총회를 연뒤 국토교통부에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 11월 중 설립 절차를 마치기로했다.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아파트, 상가 등 부동산 상품의 청약·분양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분양대행사의 권익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분양대행사들이 협회를 결성한 것은 아파트나 상가 등 부동산분야 마케팅 역할이 커지면서 분양대행사의 권익보호 및 시장 발전을 위한 단체 결성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등 부동산시장에서 마케팅 업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분양대행사는 전국에 걸쳐 300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윤상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초대 회장은 “분양대행사는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 꿈 실현과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수행에도 일익을 담당했다”며 “연간 3만여명의 종사원을 고용함으로써 고용정책에도 기여햇다”고 말했다.

 

이 초대 회장은 또 “앞으로 부동산 분양·공급과 관련한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및 연구활동과 마케팅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공정경쟁과 자율정화 등의 사업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보호는 물론 분양대행업에 대한 신뢰 구축에 힘을 쏟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발기인 총회엔 미래인, 엠비앤홀딩스, 유성, CLK, 도우, 프론티어 마루, 상림, 유엔아이, 솔렉스, 니소스, 마켓리더 등 37개 분양대행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