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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치매노인 안전에 기여 SK하이닉스 경찰청서 감사패 받아

박성욱 부회장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 지원 노력하겠다”

 

[FETV=정해균 기자] SK하이닉스가 치매 노인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치매 극복의 날’ 인 21일 경찰청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SK하이닉스와 경찰청은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배회감지기 보급 대상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행복GPS는 손목밴드 타입의 배회감지기다.


박성욱 부회장은 “행복GPS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보급 대수와 대상 범위를 넓혀 치매 노인뿐 아니라 다양한 기억장애 계층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 경찰청과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 지난해 치매 노인 6000명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했다. 올해도 4000명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2년 치 통신비도 지원한다.

 

민 청장은 “SK하이닉스와의 협업으로 배회감지기 보급대상이 확대되는 것은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사회공헌기업이나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대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공동체 치안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