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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말복 ‘아이스데이’로 부러움 사는 한화건설

여름휴가 사진공모전, 송년 영화시사회, 문화공연 관람권 지원 등
최광호 대표이사 임직원과의 진솔한 소통에 경쟁 건설사 부러움 잇따라

[FETV=최남주 기자]  지난 여름 건설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한 건설사 최고경영자의 임직원을 위한 프로모션이 한달이 흐른 이달 중순들어 새삼 화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30도를 웃돌던 지난 여름 더위에 지친 본사 및 국내외 현장 임직원을 위해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나눠먹는 ‘아이스데이(ICE DAY)’다. 

 

당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와 임직원들은 서울 여의도 본사 11층에 마련된 아이스데이 일일카페와 국내외 현장에서 아이스크림과 수박을 먹으며 피서보다 더 중요한 선후배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것. 당시  건설업계에선 최고경영자와 임직원간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한화건설은 아이스데이를통해 동료간은 물론 최고경영자와 임직원간 진솔한 대화와 격려가 오가는 소통을 통해 애사심 고취는 물론 조직력 강화라는 긍적적인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아이스데이 일일카페에 참석한 최광호  대표이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국내외 현장과 본사에서 수고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잠시나마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다양한 즐거운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전개하겠다”는 말로 부하직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잊지 않았다.  이같은 최고경영자의 진솔한 격려가 한화건설 임직원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면서 경쟁 건설사로 부터 부러움을 샀던 것.   

 

다른 건설사 임직원들이 한화건설을 부러워하는 것은 이뿐 아니다. 한화건설이 임직원을 위해 마련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도 부러움의 대상이다. 사실 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여름휴가 사진공모전, 송년 영화시사회, 문화공연 관람권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비즈니스캐주얼데이’를 주 5일로 확대하고 승진자 안식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등 ‘젊은 한화’ 이미지 변신도 최광호 대표이사가 소통하는 한화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사내프로그램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