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명성티엔에스가 코스닥 상장 이튿날에도 급등세다. 중국 2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명성티엔에스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200원(24.30%) 오른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명성티엔에스는 전날 코스닥에 상장해 시초가(2만2000원) 대비 30% 오른 2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 공모주 청약에서 804.7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는 명성티엔에스는 상장 첫날에 이어 이튿날도 상승세를 보이며 투심이 몰리고 있다.
명성티엔에스는 지난 2001년 설립되어 분리막 압출기와 분리막 연신설비, 분리막 추출기, 분리막 코팅기 등 2차 전지 분리막 생산의 전 공정 설비를 제조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