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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의 Zoom - 人

[정해균의 Zoom-人] '경영 구루'가 전하는 '인생 나침반' 지키기

[FETV=정해균 기자]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생각의 속도', '미래로 가는 길', '온워드', '아베마 경영' , '경영의 마음가짐', '히트 리프레시', '반딧불이 CEO'...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국내외 경영 ‘구루(guru·한 분야의 이름난 대가)’가 펴낸 저서들이다. 여기에는 미래 전망뿐만 아니라 창업과 성장, 역경 등에 관한 경험담이 녹아있다.

 

글은 자신의 생각과 사고를 전달하는 수단이다. 그런 점에서 경영 대가들이 펴낸 책에는 지혜와 지식들이 담겨 있다. 저성장·양극화·고령화로 대별되는 '뉴노멀 시대'를 살며 인사이트(통찰)을 갈망하는 우리에게 더 크게 다가온다.  일반인, CEO(최고경영자) 및 리더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책이다.

 

 

◆권오현, '초격차'

 

삼성전자를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 키운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초격차'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30년 넘게 삼성에서 반도체 외길을 걸어온 권 회장이 처음 쓴 책이다. 제목인 '초격자'는 ‘기술 혁신으로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다’는 의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론이다.

 

권 회장은 이 책에서 자신이 삼성에서 재직하면서 느낀 리더의 조건과 조직, 문회, 경영 전략 등을 섰다. 그는 “리더의 자질은 타고난 것이 3분의 1,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3분의 2”라며 “좋은 결정을 내리는 리더는 책을 많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본인 스스로에 대해선 '여러 분야의 책을 읽는 잡독가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윤동환, '기업가 문익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가 펴낸  '기업가 문익점'은 동반성장, 지속경영, 사회공헌에 앞장섰던 기업가로서 문익점을 조명한 역사 경영 에세이다. '목화씨로 국민기업을 키우다'는 부제를 단 이 책은 한국콜마를 창업해 화장품과 제약 업계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윤 회장이 기업인의 관점으로 문익점의 삶을 들여다본 책이다. 

 

윤 회장은 문익점을 목화씨의 도입에서 재배기술 축적, 종자 개량, 목면 제조기술 도입 발전, 전국 확산이라는 일련의 산업화 과정을 후대에 이르기까지 계획적으로 실천한 현대식 기업가로 서술하고 있다.


 

 

◆장인수, '진심을 팝니다'

 

'진심을 팝니다'는 영업 전문가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이 몸으로 체득한 자신만의 영업 비법을 정리한 책이다. 장 전 부회장은 상업고등학교를 나와 진로에 입사후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임원까지 승진하며 30년 넘게 영업 현장을 누볐다. 그는 오랫동안 시장 1위를 유지하다가 2위로 주저앉은 오비맥주를 다시 시장 1위로 탈바꿈시킨 것은 관련 업계에서도 이례적이다.

 

상업계 고졸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CEO까지 오르며 '고신영달(고졸 신화 영업 달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그는 "영업이란 물건을 파는 일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이라며 인간관계의 기본을 얘기한다. 장 전 회장은 현재 영농법인 조인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박성훈, '스스로학습이 희망이다'

 

'스스로학습이 희망이다' 는 1977년 재능교육을 설립하고, '스스로학습법'을 개발해 발전시켜 온 박성훈 재능교육 회장의 인생과 교육철학이 담긴 자녀교육서다. 아이들이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박 회장의 의지와 교육을 통한 원칙과 신념이 담겨 있다.  교육은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지역과 시대를 막론하고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박 회장의 철학이다.

 

박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미래사회는 스스로 학습할 줄 아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가진 인재를 요구한다”며 “학교 중심의 평준화 교육이 아니라 맞춤 교육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윤석금,  '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경영전략서 '사람의 힘 :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다'는 기업의 존재 이유와 기업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핵심 동력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지난 2009년 펴낸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에 이어 10년 만에 내 놓은 윤 회장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책에서 윤 회장은 "직원 7명으로 시작해 보기 드문 성공 신화를 이룬 것도, 기업회생신청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것도 결국 사람의 힘 덕분이었다"면서 영업과 조직관리, 리더십 등 5가지 영역에 걸쳐 사람 경영 비법을 전수한다. 윤 회장은 박병엽 전 팬택 부회장, 강덕수 전 STX 회장 등과 함께 '자수성가형 최고경영자(CEO)'다.

 

 

◆이병구, ‘석세스 애티튜드-4차원 경영’ 출간

이병구 네패스 회장의 두 번째 경영 신간 ‘석세스 애트튜드-4차원 경영’에는 28년간 시대 흐름에 맞춰 지속성장을 구가해온 네패스의 성장 비결이 담겼다. 이 회장을 이 책을 통해 기존 경영을 넘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미래성장을 꾀하는 새로운 경영 방식인 ‘4차원 경영’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영을 이루게 하는 것은 결국 보이지 않는 ‘사람의 마음’에 있다”며 “네패스가 성공적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생각, 말, 일’에 대한 석세스 애티튜드를 임직원이 모두 공유하고 내면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편저서인 ‘6·25전쟁 1129일’은 이 회장의 개인적 관심사로 6·25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출간했다. 이 책은 6·25전쟁을 상황별로 상세히 기술했고 국내에 미공개된 사진들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6·25전쟁 1129일’은 6·25전쟁의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리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