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제24차 미분양관리지역 24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화성(동탄2 제외)·평택·김포·안성 등 수도권 4곳과 지방 20곳 등 모두 22개 지역이다. 지난달 제23차 미분양관리지역 중 대구 달성군과 충남 당진시 2곳이 미분야 늘면서 이번 관리지역에서 추가됐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가운데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관리감독 필요 등의 사유가 있을 때 선정된다.
7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모두 3만9663가구다. 전국 미분양 주택 6만3121가구의 6.3%에 해당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매할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고,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분양보증이 거절될 수 있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HUG 홈페이지나 콜센터 또는 전국 각 영업지사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