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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가렵고 짓무르고...‘아토피피부염’ 고치는 10가지 꿀팁은

영유아기 흔한 아토피 피부염...심하면 다양한 증상으로 확산도
3세 이전 완치 가능성 높지만 성인까지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
알러지 있다고 무조건 음식 피하면 영양결핍에 면역력 저하까지
미지근한 샤워와 적절한온도 유지...전문의 진단 따라 치료 긴요

 

[FETV=임재완 기자]"가렵고 진물나고... 밤새 잠도 잘수 없다."  우리 주변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심지어 약국을 방문하면 약들이 놓여진 선반에 많은 제약회사들이 판매 중인 아토피 피부염 완화제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는 걸 볼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대표적인 알러지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한다. 10명 중 6~7명은 3세 이전에 완치된다. 하지만 성인까지 지속되기도 하며 증상이 불규칙적으로 좋고 나쁘게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는 피부질환이다. 유아 때는 대부분 가려움으로 시작해 발진, 짓무름, 반점, 염증 등으로 증상이 악화된다. 심한 경우 진물과 딱지가 생긴다.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천식, 비염,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

 

증상이 나빠지지 않고 개선될 수 있도록 평소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신경써야할 몇 가지 대처법을 살펴봤다.

 

영유아 아토피피부염에 대처하는 법 10가지

1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히 유지하고 목욕물은 미지근한 온도로 20분 이내로 마치는게 좋으며

3분 이내 보습을 한다.

2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을 한다. 땀이 나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다.

3

아이에게 면 소재 옷을 입히고 손톱은 짧게 깎아준다.

4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은 필수다.

5

모유를 먹이고 이유식도 6개월 이후부터 한다.

6

집안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도 주의한다.

7

전문의 진료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8

갑작스런 스트레스나 온도 변화를 피한다.

9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조심한다.

10

집안 환경에 신경을 쓰고 아토피피부염 치료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지켜야 할 10계명 [자료=대한소아알레르기ㆍ호흡기학회]

 

아울러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아이 대부분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아이는 대체음식이나 피하는 등의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하지만 반응을 아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모두 피하면 영양결핍으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사람에 따라 원인과 정도, 증상이 틀려 개개인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 치료해야한다.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증상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아울러 증상이 나빠지지 않고 개선될 수 있도록 평소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