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신혼부부, 청년들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3170가구가 서울에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 청년 등을 대상으로 송파 헬리오시티 등 16개 지구(단지(에 공급되는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공급 물량 3135가구 중 신혼부부 1442가구, 사회초년생 등 청년 996가구, 고령자 494가구, 대학생 120가구, 주거급여 수급자에 8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단지별 공급량은 가락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가 1401가구로 가장 많다. 전용면적 39~59㎡이 공급되는데 임대보증금은 7440만~1억5211만원, 임대료는 26만400원~53만2400원으로 책정됐다.
청약 신청은 다음달 10~12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SH공사는 인터넷·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SH공사 별관 2층에서 방문 접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