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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서울에 이어 신도시 집값도 강세...28주 만에 최대 상승

분당 0.59% 올라 과천·광명 등도 강세

 

[FETV=정해균 기자] 서울 전역에 걸쳐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일부 신도시로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다.


24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신도시 아파트값은 0.18% 상승한 것으로 , 0.04% 오른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4배 이상 커졌다. 이는 지난 2월9일(0.36%) 이후 28주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분당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0.59%, 평촌 신도시가 0.18% 오르며 신도시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과천시가 0.84%, 광명시는 0.64% 뛰며, 경기도 전체도 지난주(0.03%)보다 0.08% 올랐다. 의왕(0.26%)·안양(0.16%)·성남(0.12%)·용인시(0.1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0.34% 오르며 0.15% 오른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2배 이상으로 커졌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강북 개발' 발언 이후 비강남권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지난 2월 말 0.40% 오른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양천구가 경전철 목동선 건설과 재건축 기대감으로 0.65% 상승했고 강서(0.63%)·강동 (0.57%)·도봉(0.56%)·금천(0.53%)·서대문(0.52%)·노원(0.47%)·용산구(0.44%)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

 

한편 전셋값은 매매와 달리 상대적으로 안정세가 이어졌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올라 지난주(0.02%)보다 오름폭이 다소 커졌으나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