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끝난 뒤 강렬한 태양과 뜨거운 기온에 노출된 피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애프터 선케어’ 화장품이 떠오르고 있다.

‘애프터 선케어(AfterSun Care)’란 자외선 등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을 의미한다. 예년보다 빠르고 더 강력하게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애프터 선케어 제품들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가 지난 5월 첫 출시한 ‘하이드라 아이스 젤 울트라 쿨 수딩 마스크’는 대표적인 애프터 선케어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피부에 닿는 즉시 쿨링 효과를 주는 이 제품은 빠른 입소문을 타고 출시 두 달 만에 판매 수량이 3배 가까이증가 했다. 두 달여 동안 1만개이상이 누적 판매됐다. ‘수분 폭탄’이라는별명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알래스카 빙하수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자극 없이 풍부한 수분을 공급한다. 건조한 피부에 시원함을 부여하고 탄탄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400년 전통의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피부 진정효과가 뛰어난 알로에 성분의페이스&바디 겸용 로션 '알로에 젤 비소 꼬르뽀'를제안한다.

이 제품은 알로에 베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주고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햇빛에 의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며 가벼운 젤 타입이라 바르는 즉시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멜리사와 라벤더 향의 은은한 향이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뷰티&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라페르바(LA PERVA)는 모든 연령대와 피부 타입을 위한스킨케어 제품을 제안하는 브랜드 퍼스트 에이드 뷰티(FIRST AID BEAUTY)의 ‘울트라 리페어 크림’을 선보인다.

라페르바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울트라 리페어 크림은 바르는 즉시 피부 수분도가 169% 증가하는 크림으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건조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 콜로이드 오트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며 시어버터 성분이 보습 및 피부 장벽 기능을 보호해 준다.

특히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가벼운 휘핑크림 제형으로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 번들거림 없이 즉각적으로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해성분이나 바셀린, 인공 향이 첨가되어 있지 않다.

이지나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브랜드 홍보 담당자는“자외선 차단제 등을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더욱 중요한 것은 자외선에 노출 된 피부를 빠르게 진정 시켜주는 것”이라면서 “자극 받은 피부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진정시켜주고 햇빛으로 인해 건조하고 푸석해진 피부에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줘야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