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한국항공우주(KAI)가 APT 입찰 기대감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 51분 현재한국항공우주는 전일대비 500원(1.31%)오른 3만860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16일 올해 최대 사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고등훈련기(APT) 교체 입찰 사업에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공군이 노후 훈련기 T-38C 350대를 교체하는 것으로, 예산은 약 160억달러(약 17조원)다. 한국항공우주는 자체개발 토종 고등훈련기 'T-50'을 개조한 'T-50A' 모델로 입찰에 참여했다. 입찰에서 록히드마틴·KAI 컨소시엄과 보잉·사브 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