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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차바이오텍 등 상장사 5곳 반기보고서 미제출

 

[FETV=장민선 기자]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 가운데 5개사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 차바이오텍, 트레이스, 에프티이앤이 등 코스닥 상장사 4개사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세화아이엠씨가 법정 제출 기한인 전날까지 반기보고서를 내지 않았다.

 

세화아이엠씨는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삼화전자와 성지건설은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각각 받아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성지건설과 세화아이엠씨는 앞서 2017사업연도 감사보고서도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관련 심의를 받고 있다. 다만 세화아이엠씨는 2017년도 재감사보고서를 지난 13일 내고 반기보고서 제출이 늦어진 경우여서 추후 제출 여부에 따라 관리종목 유지가 결정된다.

 

코스닥 상장사 4곳의 경우 이미 관리종목에 지정돼 있어 오는 24일까지 반기보고서를 내야 한다. 이 가운데 와이디온라인은 자본잠식률이 50%를 넘어 이번에 반기보고서를 내지 못하면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된다. 와디이온라인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잠식률은 98.1%다. 앞서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와이디온라인의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반기보고서에서 '한정'이나 '부적정', '의견거절' 등의 감사 의견을 받았거나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 사유가 발생한 MP그룹과 데코앤이, 와이오엠, 디젠스, 피앤텔 등 코스닥 5개사는 새로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이번 반기 결산과 관련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된 코스닥기업은 모두 1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