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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세계목조건축대회, 20∼23일 서울서 개최

 

[FETV=정해균 기자] 목조건축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2018)'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목조건축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행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아시아에서는 도쿄(1990년)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시는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 서울대, 대한건축학회 주최로 열리는 세계목조건축대회에 60개국 전문가 1000여명이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는 '목조문화 황금시대의 부활'을 슬로건으로 목재와 목구조 분야 전문가들이 학술 발표와 정보 교환을 한다.


서울시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서울 한옥,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란 주제로 한옥정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통 한지, 창호를 모티브로 전시 부스를 디자인하고 신소재 창호를 부스 벽체로 활용한다. 이곳에선 멸실 위기에서 새로 숨을 쉬게 된 서울 한옥의 부활, 한옥을 지켜내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적 노력, 한옥 정책의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담은 일상한옥, 우수한옥, 신한옥 등 여러 한옥의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시한다.북촌 한옥마을 보존부터 서울한옥자산선언, 은평 한옥마을 조성 등 지난 20년 간 서울시가 펼쳐 온 한옥 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옥 전시관은 세계목조건축대회 기간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