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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산업부, 일동제약·모나미 등 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소형가전·가구·문구 등 내수시장 위주 기업 선정, 내수형 중견기업 수출기업화 촉진

[FETV=최순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유망 중견기업 100여곳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18년 하반기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 사업‘ 지원 대상 기업 20개를 선정하고, 10일 KOTRA에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헸다고 밝혔다.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 사업’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1차로 79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청호나이스, 선창아이티에스, 일동제약, 소화, 펜믹스, 농심엔지니어링, 팬코, 모나미 등 20개 기업을 선정해 총 99개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보다 많은 중견기업을 수출기업화하고 우리 수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 미만이고, 내수시장 위주로 성장해 온 기업들을 다수 선정했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목표시장 분석 등 해외진출 전 과정에 대한 보다 세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 등 수출 인프라를 강화하고, 新남방 정책 등과 연계한 유통 등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기술개발, 금융 지원 등과 함께 유통 등 서비스업 분야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현재 44%인 수출 중견기업 비중을 20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