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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 마을공동체 프로그램 실험 중


[FETV=정해균 기자] 대우건설이 민간 기업형 임대아파트(뉴스테이)인 경기도 화성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에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해 새로운 주거 문화 실험을 진행 중이다.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는 지난 2015년 12월 분양한 기업형 임대아파트로 8년간 안정적인 임대기간과 연 2% 임대료 인상 제한이라는 조건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분양에 성공했다.


좋은 임대조건에 더해 마을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민들이 직접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바꾸는 실험을 시작했다. 분양 당시 외국어, 학습지도, 악기연주, 조경, 보육, 마을활동 등 12개 분야 재능기부자에 대해 20가구를 특별공급한 결과 총 96건의 재능 기부 신청이 접수됐다.

 

입주를 시작한 지난 3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반찬, 간식을 만드는 요리수업, 캘리그라피 및 그림수업, 우쿨레레 바이올린 합창 플룻 가야금을 배우는 음악수업, 요가 줌바댄스 등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7월부터는 방학을 맞은 맞벌이 자녀를 대상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열린부엌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공동육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식사준비는 입주민 중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맡는다. 7월 말에는 10m의 슬라이드를 갖춘 대형 수영장을 설치하고 물놀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식사 및 문화공연, 시니어층과 함께하는 여행, 공동 김장 및 기부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