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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오렌지라이프로 사명 변경

23일 주주총회 거쳐 다음달 3일부터 사용

 

[FETV=황현산 기자] ING생명은 오렌지라이프(OrangeLife)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ING생명은 오는 8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변경을 승인한 뒤 실무 절차를 거쳐 9월 3일부터 새로운 회사명(브랜드)을 사용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고객의 든든한 금융 생활을 리드한다’는 미션 아래 ‘젊고 활기찬(Young & Active)’, ‘고객을 위한 변화에 민첩한(Agile)’, ‘변화에 앞장 서는(Leading)’, ‘계속 성장하는(Growing)’ 브랜드의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CI의 심볼 마크는 ING생명의 브랜드 자산인 오렌지 색상을 사용했으며 고객의 삶을 든든하게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아 방패 형상으로 만들었다.

 

새로운 브랜드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의 고객신뢰도 조사, 해외 벤치마킹, 브랜드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결정됐다.

 

정문국 ING생명 사장은 “오렌지라이프는 ING생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고객의 신뢰가 담겨 있고 이름 그 자체가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고객의 활기찬 삶을 상징한다”며 “우리의 이름이 곧 고객의 삶이 되고자 하는 고객 중심의 강한 혁신 의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ING생명은 2013년 ING그룹에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최대주주가 바뀐 뒤에도 사명을 유지해 왔으나 ING그룹과의 상표권 계약이 올해 말로 끝남에 따라 그동안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