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전자


이재용 부회장, 화성 반도체사업장 ‘깜짝 방문’…임직원 격려

김동연 부총리 회동 후 화성사업장서 ‘기술 초격차’ 위한 혁신 강조

 

[FETV=김수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기술 '초격차'를 위한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부회장은 6일 김동연 부총리와 평택 사업장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곧바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연구소를 깜짝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DS부문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최첨단 EUV(극자외선) 개발 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 초격차’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면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당부했다.

 

반도체 연구소 EUV 개발라인을 방문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1위를 20년 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은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1등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사장(DS부문장), 진교영 사장(메모리사업부장), 정은승 사장(파운드리사업부장), 강인엽 사장 (시스템LSI사업부장), 강호규 부사장(반도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월 착공한 화성 EUV 생산라인은 2019년 하반기 완공돼 2020년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7나노 이하 최첨단 미세공정 기술 적용으로 삼성전자가 향후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