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부영그룹이 댐 사고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이재민들에게 위해 10만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간) 라오스 노동복지부 대회의장에서 10만 달러의 성금을 노동복지부 산하 국가재난예방관리위원회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라오은행 김석진 행장, 라오스 노동복지부 바이캄 캇티야 차관, 부영그룹 께올라 고문(전 주한 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9년 라오스 비엔티안에 주택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부영라오은행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부영그룹이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한 금액만 해도 7600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