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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LGU+, 사내벤처 모집한다…최대 1억7000만원 지원

4차 산업혁명 신규 사업 모델 발굴 박차

 

[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 1기 모집을 통해 신사업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로봇, 스마트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운영 기간 종료 후에는 최종 평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스타트업 창업의 기회도 주어진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사업 개발에 몰입할 수 있도록 1년간 별도 태스크포스(TF) 조직으로 발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내벤처 팀 당 최대 1억 7000만원 예산 지원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별도 업무 공간 마련 ▲사내벤처 기간 동일한 급여·복리후생 및 성과급 지급 등을 제공한다.

 

사내벤처 1기 모집은 이번 달 10일까지 진행되며, 외부와 사내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대 5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팀은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8월 사내벤처 사업화 여부를 최종 평가 받는다.

 

김상부 LG유플러스 제휴추진담당은 “사내벤처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 가졌던 창업에 대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국내에서 많은 유니콘·데카콘이 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