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손해보험사들의 차량 무상점검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오는 8월 1~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애니카 차량 무상점검 캠프'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약 20가지 항목에 대한 차량 무상점검뿐 아니라 와이퍼, 워셔액, 오일류 등 소모품 교환과 보충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간단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음료, 생수, 우산, 부채, 휴대용 선풍기, 구급함 등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백승욱 삼성화재애니카손사 팀장은 "해운대를 방문한 휴가객들이 애니카 차량 무상점검 캠프를 방문해 차량 안전점검을 받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도 다음달 12일까지 휴가철 차량 점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27일부터 다이렉트를 비롯해 KB손보 가입 고객의 차량(15인승 초과 승합차·1.5톤 초과 화물차 제외, 수입차는 차량 점검만 가능)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서비스는 휴가철 많은 인파가 몰리는 속초, 강릉, 포항, 부산 등 주요 해수욕장 인근의 14개 KB매직카서비스점에서 받을 수 있다. ​​

엔진오일 등의 오일류와 벨트류를 비롯해 배터리, 클러치, 냉각장치, 브레이크패드 등 모두 14가지 항목에 대해 점검해 준다.

악사손해보험은 전국 190여개 우수정비 협력업체와 함께 다음달 25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악사손보 가입 고객의 개인용 차량(수입차 제외)을 대상으로 타이어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엔진, 에어컨 냉매 등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워셔액과 냉각수를 무상 보충해준다.

유상 수리 시에는 정비공임의 10~20%를 할인해 준다. 모바일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협력 업체 위치와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