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헬스케어 선두기업 옴니씨앤에스-뉴아인 MOU

등록 2019.11.28 10:12:44 수정 2019.11.28 10:12:59

뇌 관련 질환 공동 사업 추진키로

 

[FETV=김창수 기자] 멘탈헬스케어의 선두기업인 옴니씨앤에스가 전자약(디지털 약) 개발 전문 스타트업 뉴아인과 지난 27일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옴니씨앤에스와 뉴아인은 뇌 관련 질환별 시장을 세분화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사업에서 뇌파 측정 및 분석기 개발, 앱, DB, 뉴로피드백과 바이노럴비트 콘텐츠와 같은 SW 개발 부문을 맡는다. 뉴아인은 뉴로모듈레이션 기술 기반의 치료기 개발 부문을 맡는다. 공동 사업 부문의 1차 타깃 질환은 이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세계적으로 이명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기전 및 치료 방법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이명 발생 원인은 청각 신경계 전체 및 뇌신경과 연관되어 있어서 뉴아인의 뉴로모듈레이션 기술을 통한 소리, 전기 자극 기술과 옴니씨앤에스의 명상, 수면유도 등의 뉴로피드백 기술을 접목하면 효과적인 이명완화 솔루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아인은 전자약 기술을 이용해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과 질환 치료법을 개발하는 회사로써 편두통 개선 의료기기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약물치료가 불가한 질환에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약은 전자(electronic)와 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써 수술이나 약물로 치유하기 힘든 질병을 전기자극으로 완화 또는 치료하는 방식의 약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새로운 의료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도형 뉴아인 대표는 “최근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라는 분야가 주목받고 있는 현실에서 뉴아인의 전자약 기술과 옴니씨앤에스의 디지털 치료제 기술이 접목되면 현재 의료 기술로 치료가 어려운 신경관련 질환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 특히 이명완화를 위한 스마트 치료, 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옴니씨앤에스의 대표 브랜드인 옴니핏은 뇌파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두뇌활동 정도 등 두뇌 컨디션을 객관적으로 알려주고 맞춤 개선 훈련까지 제공하는 두뇌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제품군으로는 옴니핏 마인드케어, 옴니핏 브레인, 옴니핏 VR이 있다.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는 “자신의 두뇌 컨디션을 평상시에 잘 관리하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고 뇌 질환을 예방하는 길”이라며 “옴니씨앤에스의 뇌파 분석 및 뉴로피드백 기술과 뉴아인의 뉴로모듈레이션 기반의 전자약 기술력이 만나면 뇌 관련 질환분야, 특히 이번 공동 사업 시장의 첫 번째 타깃인 이명 환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옴니씨앤에스는 지난 4일 지엠에스플렉스(GMSPLEX)와 MOU를 체결해 지니브레인(Genie brain)을 개발한 바 있다. 옴니씨앤에스의 뉴로피드백 솔루션과 IT개발 역량을 활용해 영재를 육성하는 두뇌훈련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김창수 기자 crucifygatz@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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