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매출 부진에 ‘18년 운영’ 광주 상무점 폐점 검토…"어떻게든 변화 줄 것"

등록 2019.11.11 11:34:50 수정 2019.11.11 14:23:46

개인사업자에게는 계약 중도해지 통보

 

[FETV=김윤섭 기자] 이마트 광주 상무점이 폐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11일 "2001년부터 상무지구에 운영해 오고 있는 이마트 광주 상무점을 어떤 식으로 든 변화를 주려고 한다"며 "폐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주 상무점은 1층 약국, 세탁소, 여행사 등 8개 점포 개인사업자에게 12월 18일 계약 중도해지를 하겠다고 최근 통보했다. 이들 개인사업자와 계약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광주 상무점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로부터 지하 4층, 지상 5층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2021년 9월까지 계약 기간이다.

 

또 광주 상무점은 정규직원 98명에게 "폐점할 경우 근거리 점포 등에 재배치 될 수 있다"고 알렸다.

 

이마트는 롯데마트 상무점과 경쟁, 온라인 시장 활성화 등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인해 활로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상무점 폐점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폐점 여부가 정해진 게 없다"며 "이번 주중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동광주점, 광산점, 광주점, 봉선점 등 광주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dbstjq663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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