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전용 '정해진 구간 ELB' 80억원 돌파

등록 2019.11.08 15:06:55 수정 2019.11.08 15:13:51

 

[FETV=정해균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신상품 배타적 사용권 제도 시행 이후 최장 기간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한 퇴직연금 전용 '정해진 구간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의 발행금액이 지난달 말 8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정해진 구간 ELB는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9월 30일 업계 최초로 발행한 상품이다. 10월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출시됐다.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새로운 구조의 원금지급형 ELB 상품(저위험)이다.

 

이 상품은 매달 정해진 날짜에 코스피200 지수를 관찰해 전월 대비 상승 또는 하락 폭이 5% 이내면 쿠폰을 지급하고, 만기(1년) 때 쿠폰 1장당 0.25%의 수익을 원금과 함께 지급하는 상품이다.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상품으로, 투자자는 미래에셋대우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이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최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전체 적립금 규모는 약 190조원까지 성장했지만 퇴직연금 연도별 수익률은 연 1.01%까지 점차 하락했다”며 “고령화 시대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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