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5G 무선망 원격 최적화 기술 상용화

등록 2019.11.07 09:48:08 수정 2019.11.07 09:48:13

실시간 5G 품질 수집‧불량 위치 자동 검출 시스템 자체 개발

 

[FETV=조성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원격에서 5G 기지국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조정해 무선망을 최적화할 수 있는 ‘5G 무선망 원격 최적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무선망의 품질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수집된 품질 데이터에서 서비스가 불량한 위치를 자동 검출하는 시스템도 자체 개발했다.

 

이번 상용화로 LG유플러스는 서비스 품질이 불량한 지역에 대해 자동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기지국 안테나의 서비스 범위와 방향을 자동으로 도출하고 이를 원격에서 손쉽게 5G 기지국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현장 출동 없이 품질 최적화가 가능해지고, 5G 무선망 품질을 최적화하는 시간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 5G 무선망 자동 최적화 기술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전국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개발그룹장은 “5G 서비스 품질이 불량한 지역의 발굴과 기지국 서비스 방향 변경을 자동화해 상시 최적 품질을 유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줄어드는 기지국 품질 최적화 시간은 최상의 5G 품질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84@gmail.com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최남주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