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예금은행 저축성수신·대출금리차 1.74%P로 전월대비 7bp 늘어

등록 2019.10.30 14:19:21 수정 2019.10.30 14:32:06

저축성 수신금리 연 1.57%로 5bp 올라…대출금리 연 3.31%로 12bp 상승

 

[FETV=송현섭 기자] 올해 9월 예금은행들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와 대출금리차가 1.74%P로 지난달에 비해 7bp(1/10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7%로 전월보다 5bp 올랐다. 대출금리는 연 3.31%로 같은 기간 12bp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9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33%로 지난 8월보다 2bp 내렸으며 총대출금리는 연 3.51%로 전월에 비해 5bp 하락했다.

 

저축성 수신금리 가운데 순수 저축성 예금은 4bp, 시장형 금융상품의 경우 7bp 올랐다. 대출금리에서 기업대출은 10bp, 가계대출의 경우 10bp씩 상승했다. 결국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차는 1.74%P로 지난 8월대비 7bp로 확대된 반면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차는 2.18%P로 전월대비 3bp 축소됐다.

 

또한 9월중 비은행금융기관 1년만기 정기예탁금 기준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빼고 모두 하락했다. 일반대출 기준 대출금리의 경우 신협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내렸다. 우선 상호저축은행은 예금금리가 전월보다 3bp 상승한데 반해 대출금리는 15bp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예금금리는 5bp 내린 반면 대출금리가 1b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8bp와 5bp씩 동반 하락했다. 새마을금고 역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각각 3bp와 1bp로 동시에 내렸다.



송현섭 기자 21cshs0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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