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지속가능경영 CEO상' 첫 수상

등록 2019.10.17 14:44:45 수정 2019.10.17 14:44:55

 

[FETV=안다정 기자] 교보생명이 17일 신창재 회장이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18일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CEO)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이 받게 된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은 지속가능경영에 힘쓰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CEO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표준협회가 올바른 기업인상(象)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올해 새롭게 제정했다. 처음 만든 상에서 첫번째 수상자로 등극한 것이다.

 

지속가능경영 영역별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신 회장이 지난 20년간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발전하는 ‘좋은 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경영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신 회장 취임 당시 2천5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교보생명은 현재 매년 5~6천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회사로 탈바꿈했다. 지급여력비율(RBC)은 352.6%(2019.6월 기준)로 향상됐으며, 무디스 A1등급, 피치 A+등급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신용평가를 받고 있다.

 

이해관계자 경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이후, 신념을 지켜나가는 방식으로 이해관계자 '동반 발전'을 실천했다. 고객·재무설계사·임직원·투자자·정부·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발전해야 지속가능경영이 이뤄진다는 경영철학이 바탕이 됐다.

 

이어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올라 금융업계에선 처음으로 표준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은 "2010년에는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201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안다정 기자 yieldabc@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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