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준비’ 나선 구광모, “용기있는 도전 응원하겠다”

등록 2019.10.14 06:00:03 수정 2019.10.14 10:18:14

이천 ‘LG인화원’ 찾아 ‘미래사업가’ 100여명과 만찬
도전 통한 성장 강조…젊은 인재 발굴‧육성 적극 나서

 

[FETV=조성호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회사가 미래 사업가로 육성 중인 젊은 인재들을 만나 도전을 통한 성장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3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1일 ‘미래사업가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을 찾아 젊은 인재 100여명과 만찬을 함께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꿈을 크게 갖고 힘차게 도전하고 더 큰 미래를 위한 성장에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성장을 위해 또 우리의 고객을 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LG의 미래라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특히 “사업가로서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의미있는 그리고 용기있는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를 발굴해 미래사업가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각 사 추천을 통해 선임 및 책임급 인재 100여명을 후보로 선발했으며 새로운 인재 발굴과 육성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새로운 시도와 변화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력 있는 젊은 인재를 육성해 기존의 관성을 깨고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취임 2년차인 구 회장은 젊은 인재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측은 구 회장이 ‘미래 준비’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 회장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최근까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평택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대전 LG화학 기술연구원, 미국 실리콘밸리 내 기업 벤처캐피탈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을 연이어 방문했다.

 

지난 2월과 4월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LG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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