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8000억원 규모 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시행

등록 2019.08.14 21:14:53 수정 2019.08.14 21:15:16

 

[FETV=정해균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수출중소기업의 일시적인 경영위기 극복과 경영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8000억원 규모의 '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출중소기업과 원부자재를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간접수출실적이 있는 기업, 수출실적이 없지만 수출계약서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수출예정기업 등이다. 특히 최근 한일 무역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우대 지원한다. 이번 특례보증 지원 규모는 8000억원이다.


신보는 이들 기업에 보증비율 95%를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0.3%포인트 깎아준다. 매출액 규모에 따른 보증한도도 일반보증보다 우대한다. 특히 5억원 이하의 특례보증은 기존 보증금액에 관계없이 영업점에서 지원 여부를 바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수출중소기업은 국가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이라며 "이번 특례보증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침체된 수출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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