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매매, IB가 실적 견인...SK증권, 상반기 순익 122%↑

등록 2019.08.14 15:27:36 수정 2019.08.14 15:31:07

 

[FETV=유길연 기자] SK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영업 종류별로는 자기매매 분야의 수익이, 부문별로는 투자은행(IB) 부문의 순익이 급증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증권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23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07억원)에 비해 122%(131억원) 늘었다. 

 

반면 올 2분기 순익은 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억원)에 비해 15억원 감소했다.

 

SK증권의 상반기 실적은 영업 종류별로 보면 자기매매 분야가 이끌었다. 자기매매 분야의 올 상반기 수익은 1995억원으로 작년 동기(1610)에 비해 24% 늘었다. 반면 위탁영업(브로커리지)는 같은 기간 37% 감소했다.

 

부문별 손익으로는 IB부문의 순익이 크게 늘었다. SK증권의 올 상반기 IB부문 순익은 242억원으로 지난해 14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실적에 비해 약 260억원의 이익이 늘었다. 
 



유길연 기자 gilyeonyo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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