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백조세탁기 50주년 기념해 미혼 부모에 통돌이세탁기 30대 기부

등록 2019.08.14 13:44:37 수정 2019.08.14 13:44:42

 

[FETV=조성호 기자] LG전자는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통돌이세탁기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김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최불암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kg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증했다.

 

회사 측은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최불암씨와 함께 세탁기를 활용해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불암씨는 현재 청소년 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다양한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백조세탁기의 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다.

 

백조세탁기(모델명: WP-181)는 1969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인 세탁기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를 시작으로 1980년 국내 최초 전자동 세탁기 ‘WF-7000’, 1996년 국내 최초 통돌이 세탁기 ‘WF-T101’, 2105년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트롬 트윈워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세탁기 지원이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불암 이사장은 “청소년 미혼모ㆍ미혼부를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chosh7584@gmail.com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최남주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