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국내 출시

등록 2019.08.13 13:55:25 수정 2019.08.13 13:55:41

 

[FETV=김창수 기자] 테슬라가 13일 보급형 세단 ‘모델3’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모델3는 5인승 순수 전기자동차로 국내에서는 기본 모델인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 롱 레인지, 퍼포먼스 등 3개 트림이 출시된다. 퍼포먼스 모델은 1회 충전 시(완충 기준) 최대 499㎞(미국 환경보호청 인증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1㎞,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다. 모터 출력은 전 155kW, 후 205kW, 모터 토크는 전 240Nm 후 420Nm이다.

 

모델3에는 듀얼 모터 AWD(전자식 사륜구동), 20인치 퍼포먼스 휠, 낮아진 서스펜션 등이 탑재됐다.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과 스티어링 휠 버튼에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며 전면 글라스 루프는 개방된 시야를, 커스텀 오디오 시스템은 풍부한 실내 사운드를 제공한다.

 

테슬라의 모든 차량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설치, 지속해서 차량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원격 진단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진단·수리도 할 수 있다.

 

모델3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역대 테스트 차량 중 최저 부상 확률을 기록한 차량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의 모든 카테고리 및 하위 카테고리에서 별 5개의 안전 등급을 획득했고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최근 호주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에서도 별 5개를 받았다.

 

차량은 이날부터 테슬라 청담 스토어와 하남 스토어에 전시되며 테슬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다. 기존 모델3 예약자는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후 트림 및 옵션 결정, 결제를 마무리하면 구매가 확정된다. 테슬라는 모델3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도는 올해 4분기에 시작된다.



김창수 기자 crucifygatz@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최남주 |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