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성형시술, 병원, 전문의 등의 다양한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제공하는 다국어 AI 성형 정보 플랫폼 ‘뷰티콘’이 8월에 출시된다. 뷰티콘은 뷰티테크 스타트업 뷰티소셜이 출시한 모바일 및 PC 플랫폼으로 AI 기술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성형 정보를 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현재 온라인에 떠도는 대부분의 성형시술 정보는 각종 블로그, 카페를 통한 광고성 정보가 대부분으로 정보의 수준과 신뢰도 측면에서 소비자가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정확한 정보를 앞세운 뷰티콘은 기존 성형앱에서 사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불필요한 정보가 제공됐던 문제점도 AI 기반 큐레이션으로 해결했다.

뷰티콘은 각 진료과목 전문의들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간과할 수 있는 보다 자세한 성형외과 시술 및 병원정보를 ‘위키피디아’처럼 구성해 텍스트와 인포그래픽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뷰티콘에는 국내 전국 성형외과 약 1500곳과 의사 약 3300명의 정보가 수록됐다. 원하는 정보를 모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바일과 PC 모두에 최적화돼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다국어로 전문 번역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7가지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뷰티콘은 헬스케어 대표기업 케어랩스가 투자형태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 또한 기대된다. 뷰티소셜의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로 전국의 성형외과와 글로벌 고객을 연결해 막강한 다국어 성형 정보 AI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영 뷰티소셜 대표는 “클린성형은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스템 구축이 돼야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부실한 시술 정보와 광고성 이벤트로 시간을 허비한 경험을 계기로 AI 성형 정보 앱 뷰티콘을 출시하게 됐다”고 론칭 배경을 설명하며 “다국어 플랫폼 뷰티콘으로 글로벌 시장을 평정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성형 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이 편리하면서도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병원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선진 성형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