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시장 안정화 노력할 것”…기재부·한은과 긴밀히 협조

등록 2019.08.05 13:48:18 수정 2019.08.05 13:49:17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 점검회의서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따른 영향 점검

[FETV=송현섭 기자] 금융위원회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5일 밝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정부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손 부위원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에 따른 영향과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부위원장은 “기재부와 한은 등 금융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차분하고 신속하게 필요한 시장안정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외국인 자금 동향 ▲일본 수출규제의 영향과 전망 등이 주로 논의됐다. 한편 이날 회의엔 금융위원회는 물론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송현섭 기자 21cshs0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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