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할 때도 먹을 수 있는 간식 7가지

등록 2017.03.29 13:38:15 수정 2017.09.02 20:32:40

다이어트할 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있다. 식이조절을 위한 식단에 지친 다이어터라면 한 번쯤 간식으로 기분전환을 해도 좋다. 적절한 시간에 먹는 간식은 폭식을 막아줄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즐길 수 있는 간식 7가지를 소개한다.

1. 호밀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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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 것 중 하나는 '밀가루 음식'을 끊는 일이다. 특히 빵을 멀리해야 하기 때문에 평소 빵을 좋아하던 사람들은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이때 100% 발효 호밀빵 한 조각이면 해결할 수 있다. 호밀빵은 소화가 더디고 포만감을 주어 밥을 덜 먹게 하는 효과도 있다. 호밀빵만 먹기 답답해 버터나 잼을 바르고 싶을 땐 꿀을 발라 준다. 설탕보다 과당과 포도당의 함유량이 적은 꿀은 복잡한 분자 구조를 가져 분해되는 데 긴 시간이 걸린다. 같은 단맛을 내지만 당은 설탕보다 쉽게 오르지 않는다. 몸에 좋은 미네랄도 들어 있어 더욱 좋다.

2. 마른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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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밍밍한 다이어트식에 질릴 때가 있다. 짭짤한 맛과 씹는 맛을 즐기고 싶을 때는 마른 오징어를 먹어 보자. 오징어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 피로 회복에도 좋고 포만감도 주는 타우린이 풍부하다. 그러나 생물 오징어보다 말린 오징어의 칼로리가 더 높아 걱정된다면 살짝 데친 오징어를 먹는 것도 좋다. 그러나 평소 소화기가 좋지 않다면 오징어는 피하는 게 좋다. 위산을 많이 분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3. 번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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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는 못 먹는 사람은 먹지 못하는 호 불호가 강한 음식이다. 그러나 번데기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좋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이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레시틴이 다량 함유돼 있다. 마트에서 볼 수 있는 통조림의 1/2(50g) 정도를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으면 염분을 줄이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4. 낫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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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할 때 걱정되는 것이 변비 문제인 사람이 많다. 낫토는 고단백이며 유산균도 풍부해 이러한 걱정을 단번에 해결해 준다. 1팩(약 45g) 정도를 마른 김과 함께 먹으면 된다. 체중 감량 중에는 낫토 포장에 함께 들어 있는 소스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5. 닭 가슴살 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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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로는 해결되지 않는 씹는 맛과 고기 맛을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이 때 다이어트 용으로 판매되는 닭 가슴살 육포를 먹자. 기존의 육포보다 염분이 적게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조미된 가공식품이니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6. 다크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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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디저트들이 너무나 먹고 싶을 때는 다크 초콜릿을 대신 먹어 보자. 초콜릿에 함유된 카페인은 지방을 분해한다. 초콜릿의 카테킨 성분은 식욕을 억제해주어 식전에 먹을 시 식욕을 조절해줄 수도 있다. 단, 다이어트 중에는 밀크초콜릿이 아닌 카카오 함유량 5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먹어야 한다.

7.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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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중 지방 함량이 제일 낮은 아몬드는 체중 감량 시 가장 좋은 간식이다. 볶은 아몬드 10개는 약 59칼로리다. 땅콩 한 줌은 58칼로리, 호두 다섯 알은 65칼로리, 잣 15개는 66칼로리 정도다. 하지만 견과류의 지방은 모두 고칼로리임을 잊어선 안 된다. 하루에 섭취량은 2/1컵(42g)이 넘어서는 안 된다. 하다 보면 점심을 먹은 후 저녁 시간이 되기 전까지 고비가 온다. 무언가 먹고 싶고 씹고 싶을 때는 가벼운 간식을 먹도록 하자. 식이조절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방지해 줄 것이다.



박소영 기자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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